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1℃
  • 흐림강릉 30.7℃
  • 구름많음서울 26.5℃
  • 구름많음대전 26.9℃
  • 흐림대구 29.8℃
  • 흐림울산 28.5℃
  • 흐림광주 28.2℃
  • 흐림부산 28.0℃
  • 흐림고창 28.0℃
  • 맑음제주 29.3℃
  • 구름많음강화 25.1℃
  • 흐림보은 25.0℃
  • 흐림금산 25.9℃
  • 흐림강진군 28.4℃
  • 흐림경주시 28.6℃
  • 흐림거제 27.2℃
기상청 제공

집중호우 대규모 피해 “영주·문경·예천·봉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 국고 추가지원으로 재정부담 경감, 신속한 피해수습 지원 -
- 일반재난지역 18항목 외 전기, 통신요금 감면 등 12항목 추가 지원 -

[경북투데이보도국] === 지난 7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예천 지역에 대해 정부가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300~6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또 다시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의 피해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 피해금액 65억원 이상(시군 재정력지수별 상이)

 

경북도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 제공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라. 또 피해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응함으로써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무더운 여름, 민물고기들과 함께 피서를 떠나요~!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 체험관은 평상시에는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체험관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휴관 없이 매일 운영해 여름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 여름방학 시즌 및 직장인 휴가철에 동해안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체험관뿐만 아니라 울진 지역의 관광 명소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왕피천 케이블카·이현세 만화 거리 등과 연계하여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경상북도 타 과학관과 연계한 과학관 스탬프 투어도 진행 중으로 주변 유명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관에 불영계곡 조형물을 설치해 울진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 교체와 더불어 로비, 진입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과 청결에도 힘써 관람객들을 맞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