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8.6℃
  • 구름조금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조금고창 5.5℃
  • 흐림제주 10.3℃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4.5℃
  • 구름조금금산 5.7℃
  • 구름조금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8.7℃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경북소방본부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 당부!!

- 경북지역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 잇따라 발생, 폭염 유의사항 강조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에 최근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경북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지난 26일부터 31일 사이에 경북지역에는 문경시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상주시에서 9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하다 쓰러져 사망한 사고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폭염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쉴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빨리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하여 더위를 식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고령자나 어린이 등에게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다른 연령대 보다 특별히 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폭염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폭염 구급대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고열, 의식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오래 지속되는 근육경련, 탈진 등의 증상이 겪고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라며, “경북소방본부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라고 전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