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울진 후포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3.3일 제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 임승필 군의장 등 관련 사회단체 장을 비롯 각 마을 주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면 노인회관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면발전협의회가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역대 회장님과 면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 윤태황 후포면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국가로부터 너무 과분한 혜택을 받다 보니 우리도 지역 발전을 위해 뭔가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회관을 필요로 하는 발전협의회와 면민복지를 위한 업무협력 차원에서 노인회관을 공유하기로 하는 등 면민 여러분에게도 개방하기로 했으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다.
손광명 발전협의회장의 환영사에서는 면민의 권익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봉사할 생각이니 후포면민 여러분이 가진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달라며, 새마을부녀회에 최우수 봉사 단체 시상금 100만원과 후포면 발전 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박경조 새마을금고복지회 대표이사와 박정국 전 후포면 체육회장에 대한 자랑스런 후포면민상을 수여 하는 등 행사장을 가득 매운 면민들에게는 식사 제공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