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서관은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인 ‘2024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7월부터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책 선물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초보 엄마 아빠에게 제공하고, 아이의 첫 책 선택 도움과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 및 2024년에 태어난 영아의 부모가 대상이며, 해당 시군에 거주가 확인된 외국인 임산부도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초보 엄마 아빠 8,000명을 대상으로 육아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책과 우리 아이 첫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총 8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신청 방법은 시군의 사업 안내에 따라 누리집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임신‧출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제출 등 지원 대상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하는 육아 정보 책과 우리 아이 첫 그림책 목록은 경북도서관 자료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해 경북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한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육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상상의 세계를 넓히며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