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북도, K-축분비료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

- 경북 ㈜무계바이오, 축분 유기질비료 베트남, 대만 등 675톤 수출 -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9일 도내 축분비료 생산업체인 무계바이오와 함께 축분비료 675톤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지고 K-축분비료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한다.

 

경북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토양·수질오염, 정주 여건 악화 등 퇴액비화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고체연료*, 바이오차**생산 등 다변화를 꽤 하고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해 왔다.

*축분 고체연료 생산기반 구축 : 2023) 2개소(경주, 의성)[민간투자]

**축분 바이오차 생산기반 구축 : 2023) 2개소(의성, 영덕), 30억원

*** 축분비료(계분·돈분) 해외수출 : 2023) (영천) 15천톤, 250만불

 

경북도는 이를 위해 축산농가에 밀폐형 축분고속건조발효기를 보급*하고,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 수출업체 간 MOU 체결을 도와 양질의 양돈분과 양계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렇게 생산된 원재료는 축분비료 제조를 위해 공급됐다.

* 229(202030202194202247202339202419)

 

국내 최고의 축분비료 품질과 제조 기술력을 지닌 도내 기업 무계바이오는 이러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생산한 축분비료 675톤을 베트남과 대만으로 수출한다.

* 2024년 수출 예상량: 2만톤(300만불), 상반기 1만톤(150만불) 달성

* 주요 수출국 : 12개국(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또한, 경북도는 2023년부터 가축분뇨 처리 자원화조직체*로 등록된 해외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이용 촉진비*2를 적극 지원해 우즈베키스탄, 중동 등 신시장을 개척했다.

* 자원화조직체 44개소(퇴비유통조직 23, 액비유통조직 15, 살포 외 시설 6)

* 퇴비·액비유통전문조직 20만원/ha, 살포 외 시설(고체연료, 바이오차, 수출) 5만원/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축분뇨로 인한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분뇨처리 방식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K-축분비료 수출로 가축분뇨도 돈이 되는 자원으로 외화를 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경북 축분비료 수출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