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안동시 풍천면 구호리~신성리 지방하천 광산천 일원의 호우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7일과 8일 집중호우에 따른 광산천 피해 지역과 침수 위험 지구에 대한 응급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피해 재발 방지 대책 등 침수 위험지구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했다.
김대진 경북도의원,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 김난희 안동소방서장 등도 함께 참석해 현장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 요인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에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사전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마을 안전 순찰대원에게는 “집중 호우시 지역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찰 활동을 부탁드리고, 응급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서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농경지 침수 피해와 하천 범람 피해가 잦은 지방하천 광산천에 대해 2020년부터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제방 확장 등 하천정비 9.5km 정비와 노후 교량 7개소를 개량해 지역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