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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 침수 어선 구조

- 노후된 어선 장비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정기점검은 필수 -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오늘 918분경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인근 0.37km(0.2해리) 해상에서 어선 A(2톤급, 승선원 2)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동시에 인근 조업선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가장 먼저 현장 도착하여 어선 A호에 등선해 확인한 결과 승선원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였고 기관실에 약 30cm 정도 물이 차 있는 상태였다.

어선 A호는 침수고가 낮고 침몰 위험이 없는 상태였으며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즉시 어선 A호를 예인하여 축산항으로 입항 조치하였다. 침수원인은 기관실 내 냉각수 파이프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노후 된 장비나 부품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신속하게 교체 또는 수리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해양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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