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대책위원회 총궐기대회’ 안동에서 열려'

-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을 시키자” 구호 및 강력 반발 피켓 시위...

- 권 시장, “대구·경북 천년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오늘이 대전환의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

[경북투데이 안동 조일기자] === 안동시민 1,000여 명은 118()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성명과 함께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민 및 시민단체 1,000 여 명이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행정통합 반대를 위해 모인 시민과 단체들은 지방소멸을 부추기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반대 누구를 위한 행정 통합인가? 경북이 니꺼라? 이철우 Go home 대구 중심이 되는 졸속행정을 중단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을 시키자 등의 피켓시위와 구호를 외치며 행정통합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최윤환 대책위원장은 ·시민 동의 없는 통합은 절대 반대한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일방적인 행정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촉구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최윤환 대책위원장이 궐기문을 읽고 있다.

 

그러면서, “경북·대구통합은 누구를 위한 통합인가? 자기들의 욕심을 위한 것인가? 자기들의 정치적 야망을 실천하기 위한 것인가? 그 사람들은 청와대에 갈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는 비판과 함께, “북부권의 시·군민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다, 비난을 이어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두발언에서 도청을 옮길 당시의 목적은 경북의 정체성을 살리고 균형발전을 하자. 이렇게 해서 23개 시·군 모두가 그 방향이 옳다고 했다. 하지만, 도청을 옮겨놓고 적어도 50년쯤 실행을 해보고 안 되면 또다시 방안을 찾아야함에도 불구하고 10년도 채 안된 상태에서 똑같은 논리로 주장을 하고 있다.”, 통합의 논리를 저평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금의 통합은 장미 빛 비전에 불과하다",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을 통합한다고 해서 북부지역권의 지방소멸을 막고,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통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합을 한다고 해서 북부지역 지자체의 인구소멸지수가 낮아지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통합반대의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지금 안동은 경상북도의 성장거점도시로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뜻을 모을 때 그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함께 노력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을 호소했다. , “우리의 올바른 의견이 잘 전달되어서 대구·경북의 천년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오늘의 대전환의 이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마무리했다.

 

김경도 안동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단체와 함께 안동의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심정으로 안동의 미래를 위해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경북신도청이 완성되기도 전에 행정통합을 말하는 것은 북부지역과 11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지역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경도 안동시의장은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대책위원회는 안동을 포함한 낙후된 북부지방은 경북도청의 기능축소로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10만 자족도시를 꿈꾸던 도청신도시는 채 3만의 인구도 가져보지 못한 채 쇠퇴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울진군 골재취취허가 금품수수 수사 확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대구지검 영덕지청이 22일 골재 채취 허가를 미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북 울진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 A씨(60대)와 돈을 건넨 골재업자 K씨(70대)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울진군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K씨에게 “해당 지역 골재 채취 허가를 내주겠다”며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021년에도 이세진 전 울진군의장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농업진흥구역 허가 의혹 문제가 된 골재 채취 예정지는 원칙적으로 농업 목적 외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울진군 담당 부서가 허가를 내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군 내부로 확대될 경우 이 역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구 과정에서도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닌 비공식 개입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척산천 정비 맞춤형 사업” 의혹…예산 집행 투명성 논란 이번 구속 사건은 k씨가 월송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