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은 동절기 농기계의 보관방법, 교통사고 위험사례,
안전수칙 등을 중심으로 지도하며 트랙터, 경운기와 같은 도로주행 농기계와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손수레, 자전거 등에도 야간반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당일 참석자들에게도 배부한다.
야간반사 스티커는 상대편 차량의 불빛반사에 의해 150~200미터 전방에서도 물체의 식별이 가능하므로 차량 운전자들의 인지효과를 통해 전방상황에 대한 사전 주의와 관찰력을 높여 사고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농기계사고는 경운기와 트랙터, 과수방제기 순으로 주로 발생하였으며 부주의(97%), 조작미숙과 전방주시 태만(78%)에 따른 전복사고와 상대편 차량의 과속 및 농기계 식별 불가로 인한 충돌형태의 피해 유형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농기계팀)에서는 관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활동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홍보책자와 반사스티커를 연중 배부하고 있으며, 상시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실무교육 과정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통해 농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