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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드 배치 후보지 거론에 ‘강력 반발’

군민 60% 종사 참외농사 타격…“생존 문제, 결사반대”

                                           사드 배치 결사반대 기자회견 장면.(사진/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과 성주군의회는 11일 일부 언론에서 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로 성주가 거론되자 강력 반발했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성주군의회, 성주군 사회단체 협의회원들은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성주읍 내 지척에 위치한 성산포대로 인해 많은 재산적 손실을 묵묵히 감내하고 국가안보에 기여해 왔음에도 또다시 성주 군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한미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재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읍 성산리 소재 성산포대는 군의 인구 밀집지역인 성주읍, 선남면 소재지와 직경 1.5이내로, 사드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는 위험반경이 5.5에 달해 5만 군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성주군은 전국 참외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참외 생산지로서 전체 군민의 60%가 참외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사드 배치 시 참외생산 기반이 파괴돼 지역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각종 지역개발 제한과 주민의 대규모 이동 등 공동화 현상으로 이어져 지자체의 존립이 위태로운 엄청난 일이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 생존과 자주권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역 내 사드 배치를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군은 사드 성주배치 반대를 위한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12일 발대식을 갖고 범군민적인 반대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3일에는 사드 배치반대 범군민궐기대회를 개최하고, 14일에는 사드 배치반대 범군민서명운동에 나선다. 이후 15일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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