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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사카도민회와 교류협력 확대…글로벌 경북 네트워크 강화

해외 도민과 지속적 소통·현장 방문을 통한 실질 협력 기반 공고화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2026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도민회원 20명이 경북을 방문해 도정 주요 현안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26년 4월 1일 밝혔다. 방문단은 경주 APEC 개최 예정지와 국립경주박물관을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 포스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등을 둘러보며 전통문화와 지역 산업을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도민회원 초청사업 등을 통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특히 올해 2월 1일에는 경제부지사가 오사카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도정 비전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양측 간 협력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청년부 지원과 차세대 대상 ‘정체성 연수’, ‘경북 청년의 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 사업 등 고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경북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경북의 글로벌 인재 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오찬 간담회에서 “해외 도민은 세계 무대에서 경북의 지평을 넓혀 주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케이(K)-디아스포라 사업 등을 통해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경북인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홍 오사카도민회장은 “재일본 도민회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차세대를 위한 고향 초청과 정체성 연수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일본경상북도민회는 일본 내 7개 지역 도민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경북도청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143명의 회원이 참여한 조형물 건립 등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 소통 기반을 공고히 하고 문화·산업·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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