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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6개월간 인구 5.4% 급증…경북도 내 인구 증감률 1위 달성

농어촌 기본소득·양수발전소 유치 등 과감한 정책 실험이 만든 반등…3년 만에 인구 1만6천 회복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 영양군이 최근 6개월(2025년 8월~2026년 2월) 동안 인구가 5.4% 증가해 경상북도 내 시·군 중 인구 증감률 1위를 기록했다고 2026년 4월 1일 밝혔다. 영양군은 2026년 3월 15일 기준 총인구 16,006명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다시 1만6천 명 선을 회복했다.

이번 인구 반등은 대규모 외부 유입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한 영양군의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성과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 군민 대상 월 20만 원 지급을 통한 안정적 생활 기반 제공으로 지역 소비와 유입을 촉진했다.
  •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정주형 작은농원(S-Farm)’ 조성 등으로 안정적 일자리와 주거 여건을 확보했다.
  •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성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향후 인구정책 지속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 생활밀착형 복지행정: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LPG 배관망 사업 등 주민 체감형 행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확보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6천 명 회복은 군민 화합과 과감한 정책 실험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지리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기간의 수치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의 효과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지역 파급력, 그리고 재정적 지원의 지속 가능성 등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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