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항시, 운제산 산림욕장 개방

등산로, 광장, 습지·생태관찰원, 공중화장실,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완비


포항시는 가을철 산행시즌을 맞아 운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편의를 도모하고자 제4회 운제산 문화축제가 개최되는 10월 8일부터 운제산 산림욕장을 개방한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수목류를 식재하고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주차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완비했으며, 현재 습지‧생태관찰원, 등산로, 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가드레일과 안전펜스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내년도 사업비 8억원으로 숲속교실, 유아숲 체험원, 하늘마루숲 등을 갖춰 마무리한 후 9월에 삼림욕장 완공 준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향후 유아 숲 체험, 목공예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어사 둘레길과 연계한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과 자연학습의 장이 되는 남구지역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숲해설가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도시녹지과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시설물 안전 등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북구지역의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남구지역의 새로운 산림휴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포항시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