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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내 중진 국회의원들 책임 망각, 무책임의 극치”

경북도의회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 가져
“제2청사 계획, 무턱대고 공약할 것 아냐 법 개정이 우선”
“선거 때만 박대통령 언급, 진정한 정신계승이라 할 수 없어”
“김관용 지사로부터 목민관 수업, 준비된 도지사”라 자신

<<경북투데이 보도국>>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오늘 오후 130,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이 제2도청 계획에 대해 묻자 남 전 시장은 2청사 문제는 무턱대고 공약만 낼 것이 아니라, 법 개정을 전제로 해야 한다. 그 누구도 법 개정의 필요성은 언급하지 않는다. 현 지방자치법상 제2청사는 인구 800만 이상이 돼야 가능하다. 때문에 경북 상황에 맞는 법 개정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활비 문제 등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초반부터 네거티브 양상이 보인다는 질문에 남 전 시장은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고려해야 한다. 수차례 말하지만, 깜깜이 선거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들어나야 할건 들어나고, 밝혀야 할 것은 밝혀야 한다.”며 강하게 말했다.

 

     또, 선거 때면 유독 후보들이 박정희대통령을 언급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남 전 시장은박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돼 내가 반대1인 시위를 할 때,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 때마다 생가에 와서 사진만 찍으면 그것이 박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냐고 목소리 높였고 지난 12년간 박대통령의 고향도시 시장으로서 기본 책무를 잊은 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했다.

 

    특히, 남 전 시장은 자유한국당이 야당일 때가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이 과연 무엇이냐?”라고 반문하며, 최근 언론 보도를 언급해 민주당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의 지방선거출마 자제령'을 내렸을 정도다. 보수 재건, 보수와 좌파의 균형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어떠냐. 한 당에서 3의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경북의 현 상황은 기이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여의도 국회에서 제 역할에 충실해 주었으면 한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경선 돌입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남 전 시장은 저는 행정가로 40년 한 길을 걸어온 행정전문가이다. 김관용 지사님으로부터 목민관수업을 단단히 배웠다. 누구보다도 경북의 현 상황과 필요를 잘 알고 있다. 바로 직무에 들어가도 해낼 수 있는 준비된 유일한 사람이다.”라며 금오산이라도 올라본 사람이 백두산을 오르고, 에베레스트도 오른다.”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남 전 시장은 기자간담회 전,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남 전 시장은 작은 키에 비교도 안될 만큼 큰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이에 남 전 시장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도의회에서 많은 고견과 지혜를 주기를 부탁드린다.” 화답했고, 이어 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일일이 도의원들과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날 남 전 시장은 안동 김광림의원 당협사무실을 방문, 당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김광림 의원과는 전화로 안부 인사를 나눴다

 

  

학 력

선산초등학교 졸업(1965)

대구중학교 졸업(1968)

경북고등학교 졸업(1971)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1976)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1988)

미국 조지타운대 공공정책대학원 수료(1998)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 박사, 2013)

 

주요경력

22회 행정고등고시

경북 청송군수(1993)

내무부장관 비서실장(1994)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공기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실(1991), 정무수석실 행정관(2000)

구미시 부시장(2001)

국가청렴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 홍보협력국장(2004)

미국 캘리포니아주 무역친선대사(캘리포니아 주지사)

경영지도사취득(1991, 상공부장관)

미국 국무성 초청 IVLP 과정 수료(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민선6기 전반기)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회장(민선6기 전반기)

)구미시장(민선 4, 5, 6)

 

주요상훈

3회 전국공무원문예대전 저술부문 우수상(2000)

24회 포스트모던 신인문학상(2007)

서울문학인 신인상(수필, 2010)

세계자유민주연맹국제자유장(2010)

몽골정부 최고 훈격민주화훈장(2012)

새마을운동중앙회새마을휘장(2013)

18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최고경영자상(2013)

세계 부부의 날기념올해의 시장 부부상(2015)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올해의 인물좋은 자치단체장상(2017)

 

저 서

미국정치와 행정(1999, 나남출판)

미국지방자치의 이해(2005, 집문당)

남유진은 경제다(2017, 휴먼앤북스)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2800(2017, 지상사)

 

주요실적

국내외 투자유치 162천억 원 달성

국가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조성(300만평, 17천억 원)

- ‘아시아 탄소산업의 허브로 집중 육성

(도레이첨단소재 8만평, 탄소산업클러스터 20만평 등)

10여 년의 노력,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달성

- 2016년 환경부그린시티대통령상 수상(전국 1)

2017국제안전도시공인(ISCCC, 스웨덴 스톡홀름)

3대 주민기피시설 임기 내에 성공 추진

- 시립화장장, 쓰레기매립장, 쓰레기소각장

정부 복지행정평가 11년 연속 우수 지자체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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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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