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29일 오전 경북 울진군 백석항 남동 약 1km 해상에서 정치망 줄에 감겨 표류 중인 레저보트 A호(1.2톤)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29일 8시29분경 A호 선장 B씨가 낚시 종료 후 병곡항으로 입항하던 중 선외기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이동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신고 접수 후,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A호가 정치망 줄에 걸려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하여, 바다로 입수, 선외기 스크류에 감긴 줄을 무사히 제거했다. 이후 레저보트는 안전하게 병곡항으로 입항했으며, 선장 B씨의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이나 레저활동을 할 경우 주변 어망과 시설물에 주의해야 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영덕군은 2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나흘간 진행된 산불의 주불이 제압됨에 따라 즉시 피해 조사와 피해민 지원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영덕지역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져 일어난 것으로, 25일 오후 5시 54분경 영덕군 지품면 쪽으로 처음 진입해 당시 초당 25m의 강풍을 타고 나흘간 8,050ha를 삼켰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엔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1,163동과 차량 62대 등이 전소하는 등의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영덕군은 이번 산불에 대응해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발령하고 26일에는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주불이 진압되기까지 사흘간 헬기와 소방차 등 누적 장비 402대, 누적 인력 2,855명을 투입하는 총력 진화에 나섰다. 영덕군 산불 진화율은 27일 예보된 비가 기대에 못미치는 2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10%대로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산림청과 영덕군의 민·관이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한 결과 28일 오전 9시경 진화율을 65%까지 끌어올린 끝에 오후 2시 30분 산림청이 최종 주불 진화를 선언하게 됐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먼저, 7일! 149시간 산불과의 사투가 드디어 오늘 17시부로 경북 전 지역 주불진화로 완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전합니다. 그 동안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신 소방대원과 민간 봉사단체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산불로 우리는 너무나도 값비싼 교훈을 얻었습니다. 사소한 방심과 실수가 얼마나 큰 개인적 희생과 사회적 손해를 초래했는지 우리는 그 처절함을 직접 체험해야 했습니다. 실수를 되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 도민 한분 한분이 재난에 대한 가장 투철한 감시자이자 방재 수칙의 원칙주의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산불로 희생되신 유가족,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이재민분들에 대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정과 관심입니다.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으로 신속히 도민 여러분들의 상흔을 치유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그 동안 노심초사하시며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진화를 기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3.28.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성만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2025.3.29. 08시 경북도 대변인실 현재 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를 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연기가 발생하고 잔불이 크고 작게 관찰되어 정리 중에 있습니다. 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일이며 재발화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주불 진화는 큰 불길을 잡았다는 뜻이고 주불진화 이후에 잔불이 크고 작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역에서 지역별 부분적으로 발생한 곳에는 헬기 등 진화 장비 투입하여 진화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진화와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헬기투입 현황】 ■ (안동)남후면 고상리, 고하리쪽 (헬기작업 11대) ■ (의성)신평면 교안리, 중율리쪽 (헬기작업 9대) ■ (청송)양수발전소쪽 (헬기작업 5대) ■ (영양)석보면 삼의리, 옥계리 연기 관측 정도 (헬기작업 4대) * 금일 잔불 정리 등에 헬기 총 30대 투입 예정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노후 농기계를 대체하여 농업인이 기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21종 49대의 농기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에 구입될 임대농기계는 본소와 4개 지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주요 기종으로는 논두렁조성기, 농업용트랙터, 쇄토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퇴비살포기, 깨탈곡기, 동력예취기, 이랑쟁기, 농업용굴착기, 랩피복기, 자주식랩피복기, 베일러, 볍씨발아기, 디스크모우어, 스키드로더, 심토파쇄기, 배수골조성기, 콩파종기 등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신규 임대농기계 구입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임대사업을 활성화하여 안정적인 농기계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이 적기에 필요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농기계 구입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993ha의 벼 재배지에 102,810포의 육묘용 상토를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상토 지원 규모는 관행벼 1,521ha(82,852포), 친환경벼 472ha(19,958포)이며, 사업비 4억 5천2백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기준은 1ha당 40ℓ 기준 30포, 20ℓ 기준 60포로, 초과분은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벼 재배 농가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상토를 공급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4년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직파재배지나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상토는 마을 단위로 신청한 제품으로 공급되며, 자가 육묘 농가는 마을회관 등을 통해, 육묘공장 위탁 농가는 해당 육묘공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은 울진군과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가 협력해 진행하며, 오는 3월 중 보조금 교부와 함께 마을 단위로 상토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육묘 비용을 절감하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실외 파크골프장이 없는 울진읍 및 북면 일원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전했다.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복지회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부지를 매입하거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군민들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으며 제약 없이 다양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스포츠 공간이다. 그 첫 시작을 울진읍 노인복지회관, 북면 노인복지회관, 북면 흥부체육관 내에 마련하였고, 최신 시뮬레이터를 도입하여 사실감을 극대화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은 운영시간 내(평일 09시~18시)에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층에게 건강증진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로 특히,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시설이라는 점에서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당초 4월 1일 개장 예정이었던 울진·남울진파크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3월 28일(금) 오전 10시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가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의 언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 대한 1인당 3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해 뜻을 모으고, 오는 3월 31일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긴급 개최하여 재난지원금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이 날 오후 2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마련된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방문하여 헌화 조문하였다. 박 기장은 40년 넘게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으로, 지난 3월 26일 낮 12시 54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하였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조문을 통해 산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박현우 기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상북도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과 함께 의성, 청송, 안동 지역의 산불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경상북도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행정력을 총 집중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북부지역에 발생한 전대미문의 대형산불로부터 국가유산을 지키기 위해 26일부터 주변 수목을 모두 제거하여 국가유산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세계문화유산과 국가유산은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주변 나무를 정리해야 하는데 그 절차가 많이 복잡하고 산불 진행상황이 급박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께 먼저 보고를 하고 국가유산청장, 산림청장과 업무협의하에 긴급으로 주변 수목 제거를 진행했다. 국가유산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문화유산법상 현상변경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청에서 허가까지 법적 처리기한은 30일, 통상 15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는 27일 병산서원, 봉정사, 대전사, 도산서원 등 국가유산 주변의 수목을 신속히 제거했다. 하회마을은 오늘부터 수목제거 작업을 시행한다. 화마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는 방염포도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미스터선샤인 촬영장으로 유명한 안동의 만휴정은 당초에는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만휴정은 25일 이철우 지사가 직접 지시한 방염포와 소방예방조치로 안전하게 지켜냈다. 또한 이번 화마로 소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