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지난 22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촌보육정보센터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7백만원 상당의 농식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수자원공사에서 농촌 보육정보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농식품 및 간식(사과즙, 고구마말랭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안동시립임하농촌보육정보센터를 비롯한 도내 농촌보육정보센터 8개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 농촌보육정보센터 : 농어촌지역의 영유아 보육과 초․중등학생 방과 후 학습 지도,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및 삶의 질 향상 목적(도내 8개 운영 중 : 안동 2, 상주, 경산, 의성, 청송, 성주, 울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민간 기업이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용하는 기금이다. 2017년부터 2,057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경북도에 2021년도부터 매년 20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출연해 오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군수 손병복)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촉구를 위해 건의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울진은 1981년 한울원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 2024년 신한울 2호기 준공예정,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로 총 10기의 국내 최대 원전 소재 지역으로 지금까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공급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날, 범군민대책위원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선정과 건설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명시 ▲사용후핵연료의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을 영구화 하지 않을 것을 보장 ▲원전 부지 내 신규 저장시설은 지역주민의 동의 절차를 거칠 것 등을 건의했다. 김윤기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은“하루빨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제정되어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원전 소재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사용후핵연료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로 이동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원전 내에 보관해야 하기에,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준위 특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 ‘잔반 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내식당의 일일 이용자는 4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50kg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어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 △부족한 반찬은 추가 배식대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4일부터 지금까지 진행한 ‘잔반 제로 캠페인’ 운영 결과, 구내식당의 하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50kg에서 35kg으로 감소(30%)하는 큰 성과가 나타났다. 이를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고자 22일 ‘잔반 없는 날 뽑기 이벤트’를 특별히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디저트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작지만, 다양한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의 소득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정립과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란 특정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나타나는 일기의 특성으로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성 기후이고,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국지성 호우로 대표되는 스콜이 내리는 고온 다습하고, 게릴라성 호우가 빈번한 아열대기후가 연상되는 여름이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기후변화 시나리오 SSP5-8.5*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70년에 81.7%가 아열대기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SSP 5-8.5 시나리오(Shared Socioeconmic Pathways, 공통사회경로) :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잘 못한 경우 경북의 평균기온도 지난 45년간 0.63℃ 상승해 아열대기후로 변화되는 양상이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 4개 시군은 2022년 월 평균기온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 * 아열대 지역 : 기후학적으로 월평균 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연간 8개월 이상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5일(토)에서 26일(일) 양일간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2023해파랑프리마켓>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파랑프리마켓>은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생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4월 8일, 9일 첫 번째 장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말과 휴일에 프리마켓을 열어 8회차를 진행했고 영덕군민 중 엄선된 20개 팀이 참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상품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8회차 프리마켓 도중엔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마임, 버블쇼, 풍선쇼를 개최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혹독했던 여름의 마지막 이벤트로 초대형 얼음 그릇에 화채를 만들고 즉석에서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벌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여름에는 야시장을 열고 야외영화를 상영하여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9회차 <해파랑프리마켓>은 올해 마지막 장터인 만큼‘겨울왕국’콘셉트로 얼음 조각과 얼음 미끄럼틀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21일 독도대첩일을 맞아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이제 우리가 지켜냅시다.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이라는 주제로 울릉군, 동아일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 울릉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열었다. 69년 전 11월 21일은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 해상보안청의 독도 침탈로부터 독도 수호를 위한 6차례 전투 중 가장 격렬한 사투를 벌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날이다.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정신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독도대첩 기념행사에서는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영령을 기리고,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식을 개최했다. 또 울릉군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 아랑고고장구 공연단, 울릉독도난타공연, 울릉도 아리랑 등 풍성한 개막공연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마련했다. 특히,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재단 채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유가족 중심의 추모식을 울릉군민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17일 오전 울진해상에서 민(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관(울진해경구조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수색 훈련에는 울진 침몰·전복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구조 팀워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울진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 진행 순서는 선박 충돌 등 사고로 인해 수심 30m지점 침몰을 가정하여 선내 고립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한 뒤 선내 수색, 수중 채증, 고립자 시신포 이용 인양 순서로 수중 수색훈련을 진행 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울진 해경구조대에 새로 도입된 구조 장비인 다기능 하네스와 좁은 선내 수색에 용이한 사이드 마운트 장비를 사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이 진행되었으며 신 구조장비를 지속 도입하여 발전된 모습으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번 민·관 합동 수중 수색훈련을 통해 관내 구조 지원세력간의 구조 팀워크 체계를 구축 할 수 있었고, 안전한 울진 바다를 위해 앞장서고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 라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는 지난 17일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일원에서 경북도 21개 시군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산불 진화 기량을 겨루는 ‘2023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21개 시군 산불담당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운영과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 초기 진화 능력 평가의 2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연의 하이라이트인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 진화 능력 평가 종목은 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뤄 행사장 뒤편 산림 300m 지점에 산불 발생 상황을 설정해 산불진화차와 진화호스, 저수조를 연결하여 진화하는 방식으로, 이 종목은 숙련된 진화장비 운용능력과 팀웍을 통한 산불 초기 대응으로 진화와 잔불정리 등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실전처럼 마련된 것이다. 이날 실전과 훈련으로 다져진 21개 시군 진화대들은 치열한 경연 속에서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은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한 산불은 초동 진화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년 산불
[경북투데이 보도국]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훈)는 지난 11월 17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 마을 일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실 시하였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수거·파쇄 작업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를 수거·파쇄 하는 작업으로, 관리소장을 포함하여 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52명이 동 원되어 산림주변 인화물질 10ton을 수거·파쇄하였다. 농촌 고령화로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지고 있고, 때로는 대 형산불로 확산되는 등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 발생 전체의 33%를 차지하여 산불의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내년 봄철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구성·운영하여 소각산불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연접지 인화물 질 제거작업과 더불어 마을주민 대상 계도 활동과 산불취약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훈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내년 봄까지 불법소각 합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로 화성 궁평리 등 6개소를 새롭게 선정하여, 총 12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정밀조사를 시행 중이다. 정밀조사 대상지에 대해서는 기존의 해변 관측 외에 해역관측*, 수심측량 등을 추가로 실시하여 침식현황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함으로써 더욱 과학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파도가 육지에 가까이 올 때 부서지는 지대(쇄파대) 부근의 영상 분석을 통해 해빈류(바람에 의한 파도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흐름), 파랑(파도 높이, 주기, 방향 등) 등 추출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으며, 연안침식 정도 등을 고려하여 연안정비 사업의 시급성이 높은 6곳*을 새롭게 선정하였다. * 화성 궁평리지구, 거제 망치지구, 경주 전동지구,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고성 봉수대~삼포~자작도, 고성 초도지구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30년까지 30개소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