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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생명선이 멈췄다” 후포-울릉 크루즈 운항 중단, 울진군민 절규

후포면 발전협의회, 해수부에 “운항 재개” 강력 촉구 크루즈선, 단순 교통수단 넘어 ‘울진 경제 플랫폼’으로 활용 제안

[경북투데이보도국] === 지난 9월 6일 오후 5시, 후포면사무소에서 열린 ‘울릉-후포 크루즈 운항 중단 대책회의’는 지역 주민들의 절박한 외침으로 가득 찼다.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사회보장협의체, 상가협동조합 등 25명의 지역 대표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후포면 발전협의회는 크루즈 운항 중단 사태가 단순한 해운사의 문제가 아닌, 후포항의 존립과 직결된 생존권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 “항로 허가 취소 시, 후포의 미래는 없다” 이날 회의는 장기간 운항 중단 시 항로 허가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항로가 영구 폐쇄될 경우, 후포는 울릉도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며, "이는 후포항의 몰락을 넘어 지역 경제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후포면 발전협의회는 크루즈선의 지분 90% 이상을 보유한 해양수산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간 사업의 실패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인구 소멸 지역의 교통 주권 및 생존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국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울진 농산물 싣고, 관광객 모시는 ‘움직이는 플랫폼’으로” 회의에서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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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경주에서 2025년 의원연수회 개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부의장 최병준)는 제357회 임시회를 마친 후, 9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2025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하였다.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작하는 이번 연수회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수회 첫 번째 특강에서는 지방의원의 청렴도를 높이고 지방의회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반부패청렴법과 제도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미정 전문강사는 4대폭력 예방교육에서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배경을 실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공직자의 올바른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은 인기 방송인 윤형빈 강사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