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신한울2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 ▲ 신한울 1,2호기 전경(왼쪽 1호기, 오른쪽 2호기 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화가 행복한 그림전’전시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으로 경북 도내 공모로 선정된 15개 초등학교를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찾아가는 미술 수업 후 그 작품들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전시한다.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은 학생들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보다는 그림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치고, 작가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예술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지도로 자신이 만든 작품이 하나의 작품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체험코자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에는 초등학교 학생 작품 1,200여 점과 전문작가 작품 40여 점을 공동으로 전시해 도내 전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일반 지역민도 관람할 수 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은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이 초등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지난 2년간 운영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각 15교를 선정해 한국미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023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우체국 쇼핑몰 할인 프로모션’,‘로컬푸드 장터개설’, ‘바지게시장 농수특산물 꾸러미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우체국 쇼핑몰 내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울진 지역특산물 브랜드관’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관에는 오징어, 자숙문어, 전통 조청 등 울진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판매하는 지역특산물이 대상이다. 아울러 지역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한수원 본사 주관으로 판매행사가 진행되는가 하면, 한울본부는 자체적으로 본부 임직원 대상 ‘울진군 지역특산물 판매전’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나곡사택 복지관에서 지역 장터협의회 소속 지역생산품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로컬푸드 장터’를 개설하여 한수원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경제 살리기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이 밖에도 오는 26일에는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구입한 5천 1백만 원 상당의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관내 복지시설 12개소 및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북도와 경주시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35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는 반드시 경주에서 개최한다!”라는 경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개막식, 퍼포먼스,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2025 APEC 경주유치를 주제로 한 수묵화 대북공연, 이철우 도지사의 개회사와 더불어 주낙영 경주시장의 기념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개회 퍼포먼스 등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희망 포럼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석기 국회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의 염원을 담아 축전을 보내와 유치지지 및 응원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희망 포럼은 이희범 부영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다낭의 해외 선진 개최사례 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희범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민간추진위원으로서 2025 APE
경북도(이하 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MATTA FAIR 2023)와 연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펼쳤다. 도와 공사는 ‘가을·겨울의 정취’라는 주제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가을 축제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영상과 사진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과 퀴즈쇼 진행을 통해 경북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내 높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친화 시설 안내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큰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 5월 개최한 ‘2023 말레이시아 국제 경북관광교류전’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판로 개척에 힘쓰며 경북 관광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또 5월‘관광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말레이시아 여행사협회(MATTA)와 간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1일 나곡3리 마을회(대표 김성기)와‘울진군 북면 나곡3리 마을 발전을 위한 소득증대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선정한 원전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나곡3리 장기 마을 발전 계획이다. 올해는 3년 계획 중 첫해로 지역주민이 제안한 ‘미역건조장 조성’, ‘마을 안길 정비’,‘해수 풀장 설치’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기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 구상에 참여하면서 마을소득증대에 대한 기대는 물론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커졌다”라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한울본부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나간다는 점은 한울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곡3리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사업이 계속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한다”라고 화답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최근 경북 지역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의성에서는 지난 1일 하루에만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 온열질환자가 2명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명 모두 고령자로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논·밭 등에서 야외활동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성뿐만 아니라 경북 관내 다른 시군에서도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했다. 또 현기증·구토 등의 이상 현상 발생 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활용해 적정체온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야외근로자나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과 고열, 두통, 빠른 맥박과 호흡, 축축하거나 건조한 피부, 피로감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 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 폭염 구급대 운영
[ 경북투데이보도국 ]===경북도는 환경의 날을 맞아 1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제28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UN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 UN인간환경회의 :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최초의 세계회의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박규탁 경북도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환경관련 단체, 기업인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실내악단 길(吉)’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환경보전 유공자표창, 기념사, 환영사,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 업사이클링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로 수명을 다한 플라스틱, 페트병, 일회용컵, 폐유리병 등이 재활용 자판기를 통해 옷, 화분, 에코백, 컵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담아 ‘버리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대행사로 야외광장에서 20여점의 기후환경사진전시회 및 환경보호홍보영상 방영, 업사이클링 화분심기 체험행사를 운영해
경북도는 3일 동부청사에서‘2022년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가 참여해 사업수행 성과를 발표하고 원자력 전문가들의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다.평가는 보조사업 관리 실태와 다각화된 원자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원자력 연구 기여도 및 특화산업 발굴 노력도 등 교육성과와 인재 육성 기여도를 중점으로 실시했다.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발맞춰 2023년도 정부 원자력 인재양성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지역대학의 국비확보 방안에 대한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경북도는 원전 최대 집적지인 만큼 원자력 인재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도내 원자력학과 운영 대학 및 대학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원자력 교육·연구기반 조성으로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장상길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최근 원자력은 탄소중립정책에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대두되면서 소형모듈식원자로(SMR), 스마트원자로 등 연구개발(R&D)을 위한 원자력 인재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연구 개발부터 산업생태계 구축까지 경북이 원전 메카로 발돋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