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 영남기자클럽 조주각기자 제공 ] 지난 13일 철도공사 중앙선 도담-영천 간 제9공구 현장의 불편사항을 의성군 관계자에게 알렸으나 개선은커녕 현장 관계자가 ‘조치를 보류해달라’는 말에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군 관계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안전건설과 철도담당 공무원에게 지난 13일 ‘제9공구 철도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잘못된 사항을 조치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 “잘 처리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으나 확인한 결과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3일 당시 군 관계자에게 세륜장설치 ▲위험 물질 제거 ▲분진물 에 대한 개선 ▲폐기물 ▲특수폐기물 등 잘못된 부분을 행정조치나 계도를 요청하였으나 관계자는 “공문이 아닌 구두[口頭]상의 행정을 하였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담당자는 “구두[口頭]상 대처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답변과 함께 “현장에서 조치를 보류해 달라”는 말을 했다며 수년간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살아가는 군민은 외면한 채 대형공사현장의 목소리만 대변한 의성군 관계자의 말에 유착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다시한번 현장을 나가보겠다. 업무와 관계된 기관과 확인을 하고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늦었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지금껏 안일한 행정의 대처에 군민들이 믿어주겠냐는 것이다.
의성군은 지금껏 안일한 행정 대처에 군민들이 바라보는 불신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