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 물이 풍부한 청정도시 안동에 토양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안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되어 11월 2일 오전 11시 남선면 원림리 안동농협 유통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54억4천만원을 투입하고 안동농협이 13억6천만원을 부담해 총68억원의 사업비로 2013년도에 시작해 3년에 걸쳐 사업을 완공했다.
세부사업은 미생물배양시설, 공동육묘장, 우렁이양식장, 친환경벼건조장, 예냉저장시설, 선별집하장, 친환경두부가공시설, 친환경농업인교육시설 등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 생산과 친환경농산물 가공 및 유통시설, 친환경농업인 교육, 체험시설을 모두 갖추게 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도청이 완전 이전되어 인구가 증가되고 대도시 소비지와 광역도로망이 연결되어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한 이 안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역할이 크게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