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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0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 환경연수원 감사.. 23개 시군의 균등한 교육 수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
- 비대면 사회.. 획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해 도민에게 제공해야 -
- 황병직 위원장, 연수원 설립 목적 고려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 강조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11월 9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도민의 환경의식을 증진하고 연수원 설립목적에 맞는 세심한 사업 추진을 통해 23개 시군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박태춘 위원(비례)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 학습환경을 강화할 것과, 법적 의무사항인 경영공시를 철저히 이행하고 경영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윤승오 위원(비례)은 연수원 고유 목적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중요한 사업은 연내 집행률을 최대한 높이고, 도민들의 환경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고려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안동)은 연수원의 유익한 각종 프로그램을 23개 시군의 도민들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분원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과 환경오염 원인자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박판수 위원(김천)은 연수원의 정원 대비 현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을 염려하며 도민들에게 업무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 노력할 것과, 조직 남녀 구성 비율이 균형을 이뤄 유연한 조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인력 채용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곽경호 위원(칠곡)은 도의 핵심시책이 일자리 창출임을 감안해 자격증을 활용한 취업 일자리 창출 등 노력 강화를 당부하고, 연수원의 지리적 조건이 외지에 위치한 만큼 산불 및 야생동물 출현 등으로부터 교육생의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환경교육센터가 기초 지자체에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간 유기적으로 연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홈페이지 운영 및 SNS 소통 활성화를 통해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가 적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수경 위원(성주)은 에코그린합창단 공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 연수원 본연의 기능을 고려한 도민의 환경의식 증진과 연계된 기획·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기관의 계약 추진 사항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윤창욱 위원(구미)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연수원 활동을 격려하고, 비대면과 언택트 교육환경 성이 강조되는 상황을 고려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인원들이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수원 차원의 선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황병직 위원장(영주)은 “환경연수원의 기본 설립 목적은 도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증진을 위해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사업 등 환경에 대한 기본인식을 배양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통해 도민 전체가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환경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1월 18일까지 소관 출자출연기관 및 도 본청(실국 및 사업소)을 대상으로 감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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