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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시작부터 말썽,
공사장 안내판도 없어
바닷모래 농지반입 문제없나

[경북투데이 송인호기자]=== 지난 4.23일 울진군이 발주한 시공사 주) 금박건설 후포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사업장이 부적합한 환경피해저감 시설을 갖춘 상태에서 착공 하는가 하면, 객토용으로 부적합한 바닷모래를 농지에 매립하다 말썽이 되고 있다.

 

 @ 세륜시설이 미완공된 상태에서 착공 토사반출이 이루어진 현장


설계에 굴착공사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별도의 사토 야적장을 갖추지 않고 개인농지에 무단 매립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이 뿐 아니라 전기도 공급되지 않은 세륜기를 설치한 체 토사를 반출하는 등 공공건설 현장으로서는 납득 할 수 없는 부실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다.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사업은 관광객들의 소비성향 변화에 따라 울진만의 관광형 먹거리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총공사비 96억원(국비 48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3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740㎡, 건축연면적 2913㎡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일 기공식을 가졌다.

 

 @ A 중기업체소유의 평해남대천부산물 야적장  


그러나 착공당시 공사 안내판마저 미설치된 것은 물론 건설용 골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순도 90% 이상의 모래를 농지에 매립하다 말썽이 일자` 시공사 금박건설은 군과 협의를 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며  A 중기업체 소유의 평해남대천재해복구사업 골재적재장 (기성면 황보리7-3) 에 야적했다.

 

 @ 농지에 반입된 모래


이에 대해 환운 경북본부는 사전 허가된 지정사토장이 아닌 군과 협의만으로 개인 소유의 골재 야적정에 반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군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며, 사실이라 하여도 규정상 직권남용 및 공유재산물품관리법위반협의가 없는지 끝까지 살펴서 공익보호에 앞장서겠다.


재해복구사업을 기회로 군내 공공 건설현장마다 "돈, 이  될 만한 골재가 불법 반출 판매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고, 어떤 지역건설사는 연간 10~ 20개 이상의 수위계약과 하도급 독식하고 있다. 기업규모에 비해 대형공사 하청을 받는다거나 “ 단기간 내 수십개의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불법 하도급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토착부조리를 근절하는데 필요한 강력한 처방은 바로 건설현장마다 환경. 안전 시설 및 관리 비용을 하도급업체 수익금으로 도용'  환경오염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환경단체가 감시 하는 것이라고 했다.  


내년 선거가 다가오면서 측근 밀어 주기 식 공사 발주가 증가 할것으로 우려되고 있고, 연간 15억원에 달하는 군 홍보비는 군수의 쌈지 돈으로 전락하거나 공직부조리를 은패 시키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군 보도자료만 열심히 게제해도 연간 1,000 만원의 이상의 광고비를 지급받는가` 하면 공사장 관리감독에 부실 및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언론사는 단 돈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하는 하는 등 기준과 원칙 보다는  결재권자의 판단에 따라 홍보비가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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