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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안, 이상해황 대비 양식 생물 관리 철저 당부

경북도, 실시간 수층별 관측망으로 수산재해 피해 철저 대비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지난 414~ 20일까지 경북 동해 연안의 울진, 영덕 연안에 발령되었던 냉수대* 주의보가 420일에 해제 된 이후 남풍, 북풍 계열의 바람 방향에 따라 지역적 으로 수온 급변 현상이 반복됨으로써 양식 생물의 STRESS로 작용됨에 따라 관내 양식업체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냉수대는 인근지역 평균 수온보다 35가 낮은 찬물덩어리를 말함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냉수대는 보통 57월에 발생했으나 올해는 1개월 일찍 냉수대가 조기에 출현하는 등 향후 냉수대의 잦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올해 이상해황 관련 대비가 철저히 필요한 상태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은 표층 1516, 20m 수층 10이하, 40m 수층 5이하의 수온이 실시간 관측되어 표·저층간 수온 편차가 10정도로 바람 방향의 전환에 따라 수온변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해황 발생으로 인해 어류는 강한 스트레스(1수온 변동시 5배의 생리적 충격)를 받아 질병에 대한 내성이 약해지고 심하면 폐사할 수 있는데 현재 경북 도내 해면 어류 양식장 91개소에서 20백만미 정도가 양식되어지고 있어 사육 환경 변화에 맞게 사료량 조절 등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선박 예찰을 통한 해양환경 관측, 실시간

수층별 수온 관측망 구축 사업 추진에 따라 문자서비스 및 경상북도 수온 관측 모니터링 앱을 활용하여 수산재해(냉수대 등 이상 해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당 지역의 양식생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권기수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해황 등 수산재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양식어장에서는 수산재해 발생 전 미리 사료공급량 조절, 충분한 산소 공급, 질병 예방과 더불어 실시간 수온 체크 등으로 갑작스러운 수온 변화로 인한 양식생물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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