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농승계 교육으로 경북농업 인재 키운다

부모와 영농희망 자녀 20쌍 대상, 영농승계 특별교육 진행

영농승계 특별교육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영농승계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경상북도가 2세대의 안정적인 영농승계 정착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칠곡 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부모와 영농희망 자녀 20쌍(40명)을 대상으로 ‘2015 영농승계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소득 농업기술원장의 ‘한국의 희망! 농업’, 손재근 경북농어업FTA특별위원장의 경상북도 청년리더양성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박동우 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의 ‘영농승계 정착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 부모와 자녀가 기술전수, 마음나누기, 기 살리기, 영상편지, 미래설계 실천선언문 낭독 등 1박 2일을 함께하면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안정적인 영농승계를 위해서는 부모, 자녀 간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규모화 된 가족경영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2030 청년농업인이 늘어나면 경북농업도 더욱 활력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농승계 교육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돼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농업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농고생-부모 합동교육, 진로상담 중고등학교 교사연수 등과 연계해 청년리더 1만 명 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