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북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탄력국비예산 2조 8,504억 원 확보, 영일만고속도로 등 3개 신규추진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도면.

 

 

경상북도는 내년도 도로분야에 국비 28,504억 원을 확보해 포항 영일만횡단 고속도로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신규 사업은 포항~영덕간고속도로 중 영일만 횡단구간 등 3개 사업이 설계 추진된다.

 

설계가 완료되는 포항~안동 국도 등 14곳도 착수될 예정이다.

 

특히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중 민자 추진구간으로 남아 있었던 영일만 횡단구간(17.1)20억 원이 반영돼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는 해상통과 구간의 특성을 살려 해저터널, 인공섬,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되며, 영일만대교(3.6)는 동해안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상주~영덕간 5,668억 원, 포항~영덕간 1,479억 원, 포항~울산간 마무리사업 502억 원, 영천언양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1,834억 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5,545억원 등 주요 고속도로사업 7개 지구에 19,599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중심을 가르는 상주~안동~영덕 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의 거리가 107로 단축(기존 153)되고, 소요시간도 1시간 내로 줄어 동해안과 북부권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통체증이 심각하던 7번국도도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구간중 영천과 언양을 잇는 6차로 확장공사도 2017년 준공되면 부산~울산~경주~경산~대구~구미를 더욱 가깝게 연결해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간 산업의 연계발전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또 고속도로 기능을 보완하는 간선도로인 주요국도는 30개 지구에 5,228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고령~성주간 외 5, 2017년 다인~비안간 외 5, 2018년에는 흥해~기계간 외 2곳이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지원지방도사업도 12건에 1,400억 원의 예산을 따내 도에서 직접 시공한다.

 

울릉일주도로 가운데 미개통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하고 기존도로 개량구간은 2020년까지 마무리해 일주도로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에 모두 10개 노선 216에 달하는 도로가 준공과 함께 개통해 경북도내 어느 곳이나 1시간 30분 내 생활권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