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양군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 사포닌 고추 생산에 성공!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고추 재배기간에 사포닌 액비를 살포하여 기능성고추를 생산하는 기능성고추생산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14일 밝혔다.

 

최근 고추재배 시 인건비가 급상승하여 경영성이 악화됨에 따라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고추를 생산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농촌지도자고추작목반 40여명10ha의 면적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포닌 액비에는 미생물, 키토산, 30여종의 사포닌,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미생물(라이조푸스균)이 사포닌 성분을 뿌리, , 열매로 이동시킴으로써 사포닌 고추가 만들어 지는 메커니즘(작용기작)으로 밝혀졌다.

 

고추 열매가 굵어지는 7월부터 사포닌 함유 특허액비를 5 ~ 10일 간격으로 4 ~ 5회에 걸쳐서 엽면 살포하여 고추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사포닌 함량이 2 ~ 9.6mg/g으로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기능성고추 생산에 성공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권재현 영양군농촌지도자 회장은 기능성고추생산으로 1(600g)당 일반고추 보다 1,000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롯데백화점, 현대 쇼핑몰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선 주변농가에도 확대 보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고추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모델이라며 기능성고추재배 성공사례를 표준농법으로 매뉴얼화 하고 농업인 교육 등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