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내용 예시.
경상북도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공모한 ‘HMD용 VR어트랙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과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플라잉 콘텐츠 및 컨트롤러 플랫폼 개발’사업이다. 이달부터 앞으로 10개월 4억6천만 원(국비 2억1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민자 1억천만 원)을 투입, 콘텐츠 제작과 장비를 개발한다.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인디고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사업내용은 콘텐츠 제작과 체험장비 개발, 체험부스 설치 등이다. 개발한 콘텐츠와 체험 장비는 오는 11월 경주엑스포 장보고관 내 체험부스에 설치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조난 구조선인 ‘장보고호’가 독도 상공에서 출발해 우주의 잔해, 파편을 피하고 조난당한 우주 폐기물 수거선 ‘월성호’를 구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장비 개발 및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진출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2014년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을 구축했고, 지난해에는 하회마을 옥연정사 HMD VR 콘텐츠를 제작한바 있다.
경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은 21세기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 도내 다양한 콘텐츠에 ICT 기술을 접목해 청년일자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