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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올해 보건복지예산 2조5,430억 원을 투입한다.
2016년 도 전체예산 7조9,706억 원 가운데 가장 많은 3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672억 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역점을 두고, 저소득·취약 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기초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지방의료원시설장비 보강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대폭 확대했다.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저소득분야 8,559억 원, 노인복지 8,502억 원, 장애인복지 1,742억 원, 보건의료 1,059억 원, 보육 4,652억 원 등이 지원된다.
또 국가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 및 생애주기별 복지실현 등을 위해 911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새로 반영된 사업으로는 내일키움통장 4억6천만 원, 경북도재활병원 건립 60억 원, 한센인촌 주거환경 개선 62억 원 등을 투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금은 2,53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5억 원 늘었다. 만 65세 이상 인구 증가에 따라 기초연금지원 예산도 7,292억 원으로 66억 원 증가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도 23억 증가한 25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영유아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103억 원을 증액해 1,982억 원으로 편성했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한 푼의 낭비 없이 복지경북실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 긴급복지지원사업 확대 등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할매할배의 날’ 확산, 메르스 극복 및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전국 최우수’, 맞춤형 보육사업 ‘전국 최우수’ 등 보건복지부 주관 각종 평가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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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