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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전국 ‘우수 기관 ’선정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으로 농가소득 및 생산성 증대 기여-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 신기술현장확산분야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보급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성과 확산을 통해 영농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농업 신기술현장확산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혁신 분야인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은 사과 원줄기 2개를 이용한 2축형 재배와 원줄기를 비스듬히 유인해 측지를 세워 활용하는 다축형 재배가 있는데, 나무세력을 분산해 수고가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평면형 수형구성을 통해 생산성과 관리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배체계다.

이와 같은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는 향후 기계화를 용이하게 하고 작업 편이성이 극대화돼 보다 쉬운 농작업으로 인건비 절감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로 고품질 과실비율이 10% 증가해 농가소득 및 생산성을 34% 향상 시켰으며 농약 및 비료 10~20%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율을 30% 증대되는 효과를 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사과원 조성 기술을 신속히 현장에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과재배체계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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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양식현장 대응책 선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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