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진군, 산불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

덕구온천 호텔로 이재민 거처 이전, 피해 상황 신속하게 파악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되어 5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산림 17,157ha, 시설물 400여 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17개소에 3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군은 산불 진화 지원에도 힘쓰는 한편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대피소 상황을 감안하여 국민체육센터에 보건소 인력 배치 및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가 여의찮아 대피소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조금 더 편안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본인들의 동의를 거쳐 9일 덕구온천 호텔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로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통합자원봉사단을 운영, 자원봉사 인력 모집 및 배치,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17천여만의 성금이 모금되었고 개인이나 단체, 기업 300여 곳에서 물품 기부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이재민들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