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4℃
  • 구름조금광주 7.7℃
  • 맑음부산 7.9℃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1.3℃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5.9℃
  • 구름조금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울진군,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기준 완화합니다!

미접종자 이용 가능 및 개별식사 허용 등 운영 지침 변경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6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에 대해 운영지침을 변경한다.

 

지난 425일부터 경로당 247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노인교실 6개소의 운영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완료자만 이용 가능했으나, 6일부터는 감기 등 증세가 없는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조치로 예방접종 부작용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미접종한 어르신도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함께 이웃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안부확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활동이 늘어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종사자, 강사 등은 3차 예방접종 완료자이거나 주1회 이상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활동이 많은 젊은층으로부터의 감염요인을 차단하는 운영 지침을 유지하였다.

 

또한, 경로당의 경우 그동안 식사를 금지하였으나 칸막이 또는 띄어앉기가 가능한 경우 개별식사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결식우려가 있었던 어르신들의 경우 공동취사제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고른 영양으로 결식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관내 경로당 등 이용 기준이 완화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여전한 만큼 이용하는 어르신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마스크 착용,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모든 어르신이 계속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