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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어렵지 않아요

- 귀농인들이 재능기부 사랑나눔에 앞장서다 -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양군 귀농협회가 추진하는 재능기부 사랑나눔이 농촌마을의 부족한 인적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재능기부 사랑나눔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가진 재능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면서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복원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활동이다.

귀농귀촌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능기부 사랑나눔이지만 이제는 귀농·귀촌인들이 누구나 참여하는 귀농협회의 연례행사가 됐으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능과 흥미, 취미를 반영한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홀로 생활하시는 김OO(,76) 어르신은낡은 싱크대 교체와 도배는 엄두도 못낸 일인데 이웃들이 와서 가족처럼 챙겨주시니 고마울 뿐이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영양군 귀농협회 관계자는마을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귀농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우리군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 사랑나눔 활동이 농촌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삶의 균형과 상생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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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골재취취허가 금품수수 수사 확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대구지검 영덕지청이 22일 골재 채취 허가를 미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북 울진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 A씨(60대)와 돈을 건넨 골재업자 K씨(70대)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울진군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K씨에게 “해당 지역 골재 채취 허가를 내주겠다”며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021년에도 이세진 전 울진군의장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농업진흥구역 허가 의혹 문제가 된 골재 채취 예정지는 원칙적으로 농업 목적 외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울진군 담당 부서가 허가를 내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군 내부로 확대될 경우 이 역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구 과정에서도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닌 비공식 개입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척산천 정비 맞춤형 사업” 의혹…예산 집행 투명성 논란 이번 구속 사건은 k씨가 월송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