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 흐림동두천 21.7℃
  • 흐림강릉 22.1℃
  • 서울 23.5℃
  • 대전 23.0℃
  • 대구 23.3℃
  • 울산 23.2℃
  • 광주 24.2℃
  • 부산 23.5℃
  • 흐림고창 24.9℃
  • 흐림제주 28.4℃
  • 흐림강화 22.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4.3℃
  • 흐림경주시 24.4℃
  • 흐림거제 23.7℃
기상청 제공

경북도, 난방비 걱정 없이 아열대과일 재배 가능해진다

- 경북도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연구 -
- 포항에서 태양열 활용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실증재배에 성공 -



  경북농업기술원은 태양열을 활용한 열공급 시스템으로 아열대과수 만감류(한라봉, 천혜향)의 실증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업난방에너지의 새로운 공급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열대과수 만감류의 실증재배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과제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는 경북농업기술원이 포항에서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한에너지, 에스앤지에너지,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이뤄냈다.

 

경북은 최남단 제주에 비해 평균온도(의성 기준)4낮아 난방비도 제주(14,536L/10a)에 비해 97.4%가 증가하는 등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데 불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경북은 일조시간(연평균 2,409시간)이 전남(2,291), 제주(1,982)등에 비해 약 100400시간 더 길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과수재배에 유리한 장점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열 계간축열기반 열공급 시스템을 아열대과수(만감류)의 시설재배에 적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이번 열공급 시스템은 사계절 동안 태양열을 생산저장했다가 저온기에 활용이 가능하고, 시설내 온도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온을 요구하는 아열대작물 재배에 적합한 방식이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도의회, 들쑥날쑥한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나서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 박창욱 의원)는 19일(수) 11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의 대표인 박창욱 의원은 “매년 농축산물의 극심한 가격변동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거듭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도 차원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도입으로 중앙정부와 일부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기금의 한계를 보완하여, 경상북도 농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도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연구용역의 배경을 밝혔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최동주 박사는 “가격안정기금과 관련된 법령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경상북도 농축산업의 특성에 맞는 가격안정기금 도입과 적용방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 사이에서 광역기금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창욱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창기, 이철식, 이충원, 이형식, 임기진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가 추진하는 본 연구용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최종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