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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종식 경북교육감,“교육공동체 모두가 교권 보호”

- 교직 3단체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경북투데이보도국]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달 21() 교권 보호 긴급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2() 본청 접견실에서 교직 3단체 대표자와 만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김영준 회장·김동수 부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지승엽 경북지부장·이다연 정책실장 경북교사노동조합 이미희 위원장·방신혜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교직단체 대표들은 악성 민원 대응과 부적응 학생 지도과정에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우려하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교육활동 침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인한 피해 교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 수립과 교원치유지원센터의 확대 운영, 건전한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 회복 노력 등을 요청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가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대결 구도로 이해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하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상호 존중하는 교육 현장을 회복해야 한다향후 법령 제·개정과 교육부의 지침을 반영해 제도적인 부분을 정비하고안전한 학교, 온전한 교육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갖추도록 교권 보호 대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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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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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방안 대책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투자유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신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산업단지 신규 수요가 예측되고 신규 산업 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왔고, 그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영일만산단에는 양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음극재 그래핀, 바이오 신약 개발 등 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산업 용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