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훈)는 지난
11월 17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 마을 일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실
시하였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수거·파쇄 작업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를 수거·파쇄
하는 작업으로, 관리소장을 포함하여 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52명이 동
원되어 산림주변 인화물질 10ton을 수거·파쇄하였다.
농촌 고령화로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지고 있고, 때로는 대
형산불로 확산되는 등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 발생 전체의 33%를 차지하여
산불의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내년 봄철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구성·운영하여
소각산불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연접지 인화물
질 제거작업과 더불어 마을주민 대상 계도 활동과 산불취약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훈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내년 봄까지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영농부산
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하여 소각산불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들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내년 봄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할 계획이오니,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
쇄작업이 필요한 울진군 소재 마을에서는 울진국유림관리소 보호팀(담당자 정임화
054-780-3965)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