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내 IB 후보학교 9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수업 및 평가 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3월 30일 밝혔다. 후보학교들은 초등에서 고등까지 단계별로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확산하며 IB 월드스쿨 인증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등 단계에서는 교사 전문성 강화와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미봉곡초는 전입 교사 대상 맞춤형 연수와 IB 철학 공유 워크숍을 통해 학교 비전에 맞는 운영 방향과 인증 로드맵을 설계하고, 교사 간 협력을 통해 탐구 중심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부모 서포터즈 확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인증 준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구미원당초는 ‘Building your programme’ 연수를 통해 신규·전입 교사의 적응을 돕고 개념 기반 탐구 단원(UOI) 설계 역량을 높여 협력적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중학교 단계에서는 IB 교육 철학을 학교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경덕중은 IB 특색 주간을 통해 학습자상·급훈 만들기, 플래너 작성, 실천 다짐 활동 등을 전개해 학생들이 IB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도송중(구미)은 신입생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개념 기반·탐구 중심 학습과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을 지원한다. 청하중(포항)은 IB 도입 이후 학생 수 증가로 지역 공교육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교사 협의를 통해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화랑중(경주)은 IB 플레이그라운드와 학급 슬로건 만들기,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탐구와 실천이 연결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산여자중(영주)은 새 학년 준비 주간을 통해 MYP 기반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Unit Planner 작성과 통합수업 설계를 중심으로 학생 중심 배움 경험을 구체화하고 있다.
고등 단계에서는 풍산고가 1학년 대상 Pre‑DP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탐구 질문 중심 수업과 토론·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IB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선정 학교들이 안정적으로 공동 교육과정과 IB 운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 협의, 수업 설계 지원, 교사 연수, 온라인 공동수업 운영 지원, 성과 공유 등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내외 자원과 교육공동체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학생 주도의 심화학습과 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내실 있게 돕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은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길러준다”며 “학교 현장의 자율적 실천을 적극 지원해 학생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