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경주 하이코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63개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직업교육에 참여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와 함께 경북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 수여 우수기업체로 △산학 일체형 도제 기업에 참가한 기업 25개 △현장실습 선도기업 2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참여한 기업 7개 △직업교육 혁신 지구 참여 기업 4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관 1개 등 63개 기업체를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직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화전자 김성현 팀장이‘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산학연계 기업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자화전자는 ‘현장실습생의 성장경로를 제시하여 전문 자화인 육성’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2023년은 지역 직업계고 우수 인재 확보, 2024년은 자화인 육성, 2025년에는 평생학습이라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교육청-기업체-학교와 함께하는 ‘따뜻한 직업교육, 현장 톡(Talk)! 톡(Talk)!’ 현장 소통 시간을 마련하여 직업계고 학생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2024년 경북 직업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직업교육 강화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과 채용에 적극 나서주신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직업교육을 배우고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