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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마을어장 지킴이 안전 및 중대재해 특별교육

- 마을 어장 내 불법 해루질 근절에 앞장 -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영덕군은 비어업인의 불법 해루질을 감시하기 위해

‘2024년 마을어장수산자원 지킴이를 채용하고 안전 수칙과 중대재해에 대한

특별교육을지난달 31일 영덕로하스식품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마을어장 수산자원 지킴이는 일몰 후 1시간 이후부터 하루 4시간 이내로 탄력

적으로 운영되며, 17개 어촌계 총 34명의 마을어장 지킴이들이 21조로 6

·면에 걸쳐 관할 지역의 수산자원을 관리·보호하고 어촌계와 비어업인 간의

불법 해주질 분쟁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영덕군은 주로 야간에 항구나 포구 같은 다소 위험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마을어장 지킴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무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활

동 매뉴얼을 배부함으로써 지킴이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지킴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근무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라며, “지킴이 운영뿐만 아니라 불법 해루질에 대한 의심 신고나

의식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도해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의 분쟁을 방지

하고 지역의 수산자원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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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진리 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