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9.6℃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2.9℃
  • 구름많음대전 9.6℃
  • 박무대구 7.9℃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5.8℃
  • 구름많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7.7℃
  • 흐림강화 10.9℃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6.1℃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벌 쏘임 사고 집중되는 여름철! 알면 피할 수 있다!

- 7월 ~ 9월 벌집 제거 출동 집중, 각별한 주의 필요! -
- 야외활동 시 향수・화장품 사용자제, 어두운 계열의 옷 피해야 -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1,401건이었다. 이 중 약84.2%18,019건이 7~93개월간 집중되었으며 벌 쏘임 환자도 전체 1,109명 중 약 79.8%885명이 이 기간에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의 기온은 평년(24~25.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8월은 평년(24.6~25.6)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벌들의 활동이 작년보다 더욱 왕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벌초 작업, 성묘 등의 야외활동으로 다수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벌들의 출입이 확인되면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둘째,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한 후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셋째,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면 더 안전하다.

 

넷째,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다섯째,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다만, 벌 독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니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하여 말벌 등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지고 있으니 벌 쏘임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부탁드리며 말벌 등의 활동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오늘 11월 7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지방자치법」제49조와「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 현안 등에 대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11월 7일(금) 경상북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지방교육자치법의 개정에 따른 교육지원청 권한이 대통령에서 교육감으로 이관된 만큼 미래 교육사회 환경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학교 통폐합에 대해서는 지역민의 반감,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강화와 학교 통폐합 모범사례 전파, 컨설팅, 지역민 활용 등을 강조하여 지역 소멸이 아니라 지역 재생, 지역 재탄생을 위한 마중물임을 인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