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과 문제점을 찾아보고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과 실천 가능한 공공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초․중․고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30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선발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들도 참여했다.
사회참여 활동 분과 18팀과 정책 제안 분과 18팀 총 36팀이 참여해 지난 7일 활동 보고서와 정책제안서에 대한 예선 서류심사를 거친 후, 이날 본선에서는 분과별 6팀씩 총 12팀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를 펼쳤다.
본선에 오른 12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사회참여 활동 분과에서는 성주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영일고등학교(포항)와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가 우수상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경주공업고등학교, 포항동성고등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정책 제안 분과에서는 경산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선덕여자중학교(경주)와 점촌고등학교(문경)가 우수상을, 구평남부초등학교(구미)와 포항여자고등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경산)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협력하며,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