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상북도-안동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 11번째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 안동시 편 개최 -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펀드의 전략적 활용과 성장모델 발굴 -
- 경북 북부권역 활성화 거점도시로 발돋움을 위해 펀드 적극 활용 -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상북도는 13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개최해 안동시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정부 재정으로 이루어진 모펀드를 토대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는 작년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해,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1,239억원)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4, 7,716억원)를 출범하고, 호텔 리조트 등 관광인프라와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등 신규 먹거리 산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새로운 정책에 대한 현장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에는 투자 펀드 사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원활한 펀드 조성과 운영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안동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상기 부장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과 성과라는 강의를 진행해 지방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경상북도 홍인기 민자활성화과장은 경상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도 차원의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김상기 부장은 지역 투자 펀드가 어떻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이론적 접근을 소개하며,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투자 전략이 지역 성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종윤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안동시는 경북 북부를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활용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경상북도는 기존의 투자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는 중이라면서 지속 발전 가능한 투자 환경을 경상북도에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 개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