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고등학교는 2025년 10월 18일(토) K-U시티 인재 양성 사업의 산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른 지역 특화사업과 대학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강점을 살린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에너지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견학에서는 수소 에너지 및 원자력 기반 기술의 최신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경북대학교 연구진의 안내로 관련 실험실을 탐방하였다. 특히 소그룹 단위의 산학 프로젝트 실험·실습 활동을 통해 수소 생산과 저장, 연료전지 작동 원리 등 실험적 체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학문적 흥미와 탐구 역량을 높였다.
강연과 실습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기술, 수소’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경북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진이 참여하여 국내외 산업 동향과 연구 추세를 소개하였다. 강연자는 “지역 산업과 대학이 연계된 실천 중심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청소년들이 과학·공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울진고등학교는 이번 견학을 시작으로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연계한 소그룹 산학프로젝트 확대 ▲에너지 분야 경진대회 참가 지원 ▲지역 산업체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실천형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구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이해하고, 미래 에너지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사회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