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가 도내 21개 대학과 손잡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초등 돌봄·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역 대학 연계 초등 돌봄·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올해 더욱 강화해, 기존 학교 중심의 늘봄학교 지원에서 학교 밖 지역 돌봄 기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47억 원이 투입되며, 경북 특화 프로그램도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되고 교육의 질적 수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초등 돌봄과 방과후 교육을 지역사회까지 확장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경북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해 왔다.
사업은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21개 대학이 참여해 맞춤형 돌봄 및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00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163개 초등학교, 약 2만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또한 돌봄·교육 전문 인력 2,456명을 양성하고, 실습과 봉사활동에도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기존 산불 피해 지역 지원 프로그램과 인성·디지털 교육에 더해 경제·금융 교육, 특수학급 대상 프로그램 등을 신규로 도입해 교육 내용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참여 대학의 교수진과 아동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현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원호초등학교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에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에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더해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대학 관계자는 “광역 단위에서 21개 대학이 협력하는 사례는 드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돌봄·교육 체계를 구축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