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예천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가 신규 선정되었다고 4월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20개 후보 가운데 5개소를 뽑는 사업으로, 경북에서는 1개소가 신규 선정되어 도내 찾아가는 양조장은 총 12개소가 되었다.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는 2009년 농업인 출자자 37명으로 시작한 지역 기반 업체로 예천 단수수와 사과, 복분자, 오미자 등을 활용한 증류주 생산을 통해 농산물 가공·상품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국내 최초 토종 단수수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고, 이를 활용한 증류주와 가공품 개발로 지역 특화 농식품 산업 가능성을 확대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생산 중심의 양조장을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예천 착한농부는 이미 양조장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통주 시음과 제조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찾아가는 양조장의 체험·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전통주 산업을 농업·가공·관광을 잇는 지역 상생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선정 양조장에 대해 시설 보완, 체험 콘텐츠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해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활력 확산으로 연결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선정에는 안동 명인안동소주, 상주 은척양조장, 문경 ㈜제이엘, 문경주조 등이 함께 선정되었으며, 경북도는 지역 우수 양조장의 네트워크 확대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전통주 관광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주를 매개로 농업과 가공, 관광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우수 양조장이 지역 농업과 상생하며 농촌에 활력을 더하는 대표 농식품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