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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 4785억원 신청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206개 사업 추진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공사 장면.


경상북도는 내년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06개 사업에 47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이는 올해 국비 3114억원보다 약 54% 증액된 것이다.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0곳 532억원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9곳 108억원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9곳 872억원하수관로 정비사업 71곳 1727억원 등이다.

 

도시침수대응사업 7곳 346억원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162억원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9곳 325억원도 포함됐다.

 

특히 신청사업 가운데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2018년까지 구미시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010억원이 투입된다.

 

낙동강에 방류되던 하수처리 9만톤을 정제처리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효성 등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사업이다잔여 사업비 162억원을 신청했으며내년 준공 후 산업단지 내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이 기대된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침수대응사업은 상습침수 피해지역의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포항시 등 8개 시·군에 총 2695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하수관로 정비빗물펌프장저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내년도 국비예산 346억원을 신청했다우기 전 성주·고령·봉화 등의 사업을 조기 준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하수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대응팀을 구성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현재 79% 수준인 하수도 보급율을 2020년까지 85%까지 끌어 올리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집중 개선하기 위해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신청한 국비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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