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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연안 모래 축구장 13.5배 사라져'...경북도, 연안 정비사업 본격 추진

국비 등 181억원 투입

<경주 양남면 하서리 연안정비사업 조감도.>


경상북도가 연안 침식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등 총 18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우선 침식이 우려되는 도내 41곳 연안의 실태를 조사한 뒤 침식이 심각한 지역부터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사업규모가 크고 침식 우려가 높은 곳은 국가 직접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년)에 새로 반영할 지역에 대해서는 침식 기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지난해 경북 연안에서만 축구장 13.5배의 모래가 사라지는 등 침식피해가 매년 커지고, 침식 우심등급(C, D)도 78%로 전국 평균(58%)보다 높이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한 연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연안정비 관련 국비는 2010년 20억원에서 올해 14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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