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가 3월 17일 울진 산불 피해 이웃돕기 의연금 500만원을 전달해 따뜻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의연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주민에 대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방유봉 前경상북도의회 부의장과 남용대 농어촌청년희망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울진군청에서 전찬걸 군수를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도의회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산불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나선 특수진화대, 소방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진화 활동이 길었던 만큼 현장 인력들이 많이 지쳤을 것이라며 숙식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방유봉 前부의장은 “임시대피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니 이재민 건강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으며, 남용대 위원장은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우현 의장은 3월 4일 산불 발생 즉시 매일 20여명의 경북도의회 직원을 산불진화 작업에 비상동원 시켰으며, 전국 광역의회에 울진 산불 피해주민의 일상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에 이재민 구호와 산불진압에 참여한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14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광역푸드뱅크는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재난발생 등 긴급 상황 시에는 적극 기부 물품 모집 및 배분 등으로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울진 산불 현장에 신속한 긴급구호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업들과 단체 등에 구호물품 지원 협조 요청을 했고, 많은 단체들에서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컵라면, 음료 등의 물품 외에 산불 진압 후에는 이재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침구류와 각종 생활용품 위주의 지원에 집중했다. 이번 구호활동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불·장갑, 1억3000만원), 애경산업(생활용품, 10억원), LG생활건강(생활용품, 8400만원), 광동제약(음료, 1700만원), 일동제약(건강식품·음료, 52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대구경북본부(생수, 1500만원), 아람농
[경북투데이 보도국] === 힘겨운 화마와의 사투 끝에 10일 만에 막을 내린 울진 산불현장에서 경북지역 산림조합 임직원이 산불진화에 다양하게 투입돼 펼친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 산림조합은 지난 6일 산불현장에 진화장비를 갖춘 임직원 18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울진산불진화 지원단’을 설치하고 지원인력 50명을 추가 투입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산속 지상진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방화수 급수 및 급식운반 차량제공, 구호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 지원단은 평소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가들로 산악 기상, 임도 노선 등 산속 사정에 훤해 통신두절 상황에서도 진화대원의 위치파악이 가능했다. 특히, 화선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로 일부 넘어와 한 대의 진화차량이 아쉬운 상황에서 산불진화차가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좁은 산길을 다니며 소방물차와 산불진화차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결국 산불은 진화됐으나 울진 산불 피해 추정면적은 1만8463ha로 군 전체 면적의 18.6%에 달해 이어지는 산림피해조사에도 힘겨움이 예상되는 만큼 산림조합중앙회 및 경북지역 산림조합은 전문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에 신속한 건축물 피해 집계와 피해규모 확정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긴급 투입했다. 한편, 울진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16일 소방청 기준으로 331동이 넘는 건축물이 불에 타고 219세대 총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경북도와 울진군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성해 피해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및 신축․재축 방법 등 관련규정 자문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산불피해 현장에 상주시켰다. 또 이재민 주거안정을 위해 개별 면담을 거쳐 임시주택 설치 희망 장소를 조사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주를 할 수 있도록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 전체 주택이 산불로 타버린 북면 신화 2리에는 이재민의 임시거주를 위해 720㎡정도의 부지 조성 등 임시주택 18여동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경북도 관계자는“주택은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피해규모 확정과 이재민 주거정착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최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발생된 학생 및 교직원의 불안 및 스트레스 등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신적 회복 위해 심리지원 전문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진 산불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거나 산불 목격 등으로 심리적 외상 징후를 보이거나 경험하고 있는 학생 및 교직원으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심리적 회복 지원 및 학교 교육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경북교육청은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중심으로 장학사 1명, 전문상담교사 3명, 전문상담사 3명, 임상심리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심리지원팀을 구성했다. 현재 피해 학생 및 교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3개 교육지원청(봉화, 영덕, 영양) Wee센터와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에서 피해 학생 및 교직원, 주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전문의가 포함된 긴급 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울진 지역에서 요청 시에 즉시 파견하도록 대기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울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심리안정지원 물품(담요, 핫팩, 칫솔세트,
[경북투데이 보도국] === 지난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213시간이라는 역대 최장시간의 기록을 남기고 13일 오전 진화됐지만,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많은 피해를 낳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불에 따른 주택 등 시설물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자, 산불 발생 당일인 4일 22시경 광역화재조사 동원령을 발령했다 광역화재조사단은 지역 1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각 2명씩을 지원받아 22개반 45명으로 편성했고, 야간 조사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았다. 위성지도, 스마트 국토정보 등을 활용해 현장 조사의 내실화를 기했고, 피해 가구를 지도에 표시하고 피해 내역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정확도를 높였다. 밤샘 조사 결과 주택․창고 등 388개소를 1차 피해 시설로 잠정 집계했고, 지난 14일까지(11일간) 울진 피해 전 지역을 일일이 현장 방문해 총 600여 개소의 피해 대상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파악된 자료는 울진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제공해 피해 상황파악 및 복구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 광역화재조사단 운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과 학습자신감 향상을 위해‘따뜻함으로 다가가는 경북 기초학력’사업으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제1안전망은 교실 내 지원으로 △두레교사제 △성장 책임학년제 운영 등을 통해 교실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학생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두레교사제는 농촌사회의 공동 노동 형태에서 따온 용어로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지향하는 수업 유형이다. 제1안전망의 핵심 사업인 두레교사제 운영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했으며, 1수업 2교사 협력 강사 1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 책임학년제는 저학년 담임교사 중임·연임제를 통해 유능한 교사를 배치해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저학년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1, 2학년의 행복한 배움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정책이다. □ 제2안전망은 학교 내 지원으로 △다(多)지원학교(기초학력오름학교, 두드림학교) △희망 사다리 교실 운영 △기초학력 예방-진단-보정 시스템 선순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뜻을 펼치며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 (000 학생) 생각보다 발명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생활 속의 불편을 해결하는 단순한 아이디어도 실마리가 될 수 있죠. 발명은 뛰어난 천재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기회라고 생각해요. # (000 교사) 아이들의 꿈이 공무원, 유튜버가 된 세상입니다. 아이들의 꿈이 한국의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도록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은 15일(화) 14시에 경주에서‘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하‘발명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발명전문 교육기관인‘발명체험교육관’은 학생들이 발명체험을 통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일반시민들이 발명을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허청은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교육을 지원해 왔으나, 교실 1~2칸의 소규모 시설로는 아이디어를 발상·구현하고 특허까지 확보하는 발명교육 전 과정을 체험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도별 전시체험 시설, 최신 기자재, 심화교육 과정 및 전문인력을 갖춰 발명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할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8일부터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와 협력해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 동물(반려동물 및 가축)의 무상진료 및 치료를 위한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 동물진료지원본부 설치장소 :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북부지소(북면 박금소야로 448) 진료 6일차인 13일까지 산불로 인한 화상・연기 흡입 등으로 피해가 심각한 농가 26호의 동물 476두에 대해 외과적 처치, 주사 등 직접 진료와 치료를 실시하고 질병 상담, 사양 관리요령 지도와 스트레스 방지용 첨가제 제공 등을 지원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재난지역 가축방역대응 지원을 위한 긴급방역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14~15일 양일간 재난 지역의 한우농가 87호를 순회 방문해 한 달간 급여할 수 있는 생균제 2t과 영양제 1.7t을 공급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동물진료지원반을 운영해 특별재난지역 축산농가의 피해 복구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율적인 축사시설 검검 및 가축관리, 농장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올해 환경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추가사업’의 정수장 분야에 포항, 영주, 경산, 울진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1020억원(국비 5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0억원(국비 25억원) 환경부는 단수사고 및 유충발생 등 시급한 시설개선이 필요한 노후상수도를 정비하기 위해 추가 사업 지원을 결정하고,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을 신규로 공모했다. 이에 전국에서 공모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48곳의 발표평가와 함께 시설노후도, 사고우려, 시급성 등의 환경부 최종선정위원회 평가 절차를 거쳐 경북 4곳을 포함한 최종 20곳을 선정됐다.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은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상수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노후된 정수장을 개선해 관리체계를 전환하는 정수장 개량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6961억원(국비 3944억원)을 확보해 상수관망 정비 21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