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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세진 울진군 “전, 군 의장 징역7년 선고

이세진 울진군 “전, 군 의장 징역7년 선고
고발인 골재업자 징역2년 법정구속
이 의장에게만 뇌물이 흘러갔을까?

[ 경북투데이 기동취재부 송인호 기자 ] ==== 지난 2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울진군 이세진 전 의장이 지역 골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형에 추징금 9150만원, 벌금18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고발인 골재업자 K씨에게는 징역2년을 선고하여 법정구속하고, 뇌물 전달에 관여한 중기업자 K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권력기관과의 막강한 인맥을 과시하며 수년 동안 안하무인 격으로 지역 행정과 권력기관을 좌지우지 하고 토착비리의 뿌리 역할을 해왔던 이세진 전 의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자 권력기관에 대한 불신이 높았던 지역 주민들은 사법기관만은 사회정화 의지에 대한 정의가 존재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토착비리에 의해 상대적 피해를 입고 살아온 지역 단체와 군민들은 골재업자 k 씨의 법정 구속에 대해서 과보다 공이 큰 사람"이라며 법정 구속은 너무 심하다는 여론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 전 의장 구속으로 사건이 종결되기보다 수사가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골재업자 K 씨 의 평소 주장에 의하면 구속된 이세진 전 의장 외에도 울진군 관계자 다수가 연류된 사건으로 보인다.

 

군민들은 그동안 수사기관이 이 의장의 비리를 몰랐을 리가 없다며, 사법기관의 강력한 수사의지만이 뿌리 깊은 토착비리를 발본색원 할수 있다고 믿고 있다.

 

보복이 두려워 망설이고 있을지 모를 울진군 공무원과 건설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양심선언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2[ 공익신고자 보호보다 범죄자 비호 조직으로 가는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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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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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미래핵심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방안 대책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투자유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신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산업단지 신규 수요가 예측되고 신규 산업 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왔고, 그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영일만산단에는 양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음극재 그래핀, 바이오 신약 개발 등 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산업 용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