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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소년과 함께 정책 만들어간다

4일‘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개최
18개 시군, 37개 기구 참여ㆍ12개 기구 본선 진출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4일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청소년 정책참여 활성화 및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매년 정책과제를 선정해,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이다.

 

이번에는청소년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총 4가지 분야(역사, 환경, 건강, 관광)중에서 선택해 제안하도록 했다.

 

18개 시군 37개 기구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청소년참여기구란 ?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소년 자치기구로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함

(ex-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

청소년은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본인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이 원활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그 의사를 밝힐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정책의 자문·심의 등의 절차에 청소년을 참여시키거나 그 의견을 수렴하여야 한다.

특히, 이날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담당 지도자만 현장에 참석하고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유튜브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채널)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는 병행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결과, 대상은 경상북도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신나리 원정대 구성·운영을 제안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신나리 원정대 구성운영10~20명의 청소년 여행원정대를 구성해,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해 블로그에 게시하는 등 홍보하고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한편, 타 지역의 인기명소를 방문한 후 우리 지역에 적용해 보자는 내용이다.

 

최우수상은 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상은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울진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장려상은 구미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 입선은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기자단이 선정됐으며, 12팀 중 8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정책들은 경북도 각 해당부서에 전달돼 정책검토와 의견 교환 후, 실현가능성 있는 정책은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제안한 의견이 道政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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