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울진군, 2025년 벼 육묘용 상토 무상공급으로 벼 재배 농업인 부담 줄인다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993ha의 벼 재배지에 102,810포의 육묘용 상토를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상토 지원 규모는 관행벼 1,521ha(82,852), 친환경벼 472ha(19,958)이며, 사업비 452백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기준은 1ha40기준 30, 20기준 60포로, 초과분은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벼 재배 농가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상토를 공급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4년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직파재배지나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상토는 마을 단위로 신청한 제품으로 공급되며, 자가 육묘 농가는 마을회관 등을 통해, 육묘공장 위탁 농가는 해당 육묘공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은 울진군과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가 협력해 진행하며, 오는 3월 중 보조금 교부와 함께 마을 단위로 상토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육묘 비용을 절감하고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무상 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우량한 육묘 생산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양식현장 대응책 선제 가동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진리 지선